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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슈퍼맨이 돌아왔다` 샘 해밍턴 가족 호주 멜버른 行…나나 할머니 `재회`
입력 2018-03-18 18: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윌리엄의 할머니 나나가 벤틀리와 첫 만남을 가지게 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17회는 '너에게로 가는 길'이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TV에서 치킨을 보다가 옛 동네의 단골 치킨집이 생각난 이휘재와 쌍둥이는 동천동을 찾아갔다. 하지만 치킨집이 없어진 걸 본 쌍둥이는 대신 절친 승훈이 집을 깜짝 방문하기로 했다. 하지만 승훈이는 얼마 전에 옆 단지로 이사를 가버렸다. 한참을 헤매던 쌍둥이는 우연히 만난 지훈이의 도움을 받아 승훈이 집을 찾아갈 수 있었다.
이동국의 오남매는 태국에서 한 바탕 난리를 겪었다. 집에 나타난 도마뱀을 생포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닌 것. 누나들이 시안이에게 등에 도마뱀이 붙어 있다고 장난을 치자 시안이는 잔뜩 겁먹은 표정을 지으며 줄행랑을 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동국은 처음 보는 시안이의 표정에 웃음을 지었다. 이후 이런 겁쟁이 시안이를 위해 누나들은 무에타이 도장을 찾아갔다.

이후 오남매는 태국 시장에서 엄마를 위해 심부름을 하게 됐다. 설아와 수아는 달걀, 시안이는 고추를 사와야 했다. 언어가 잘 통하지 않자 시안이는 보디랭귀지를 쓰며 무사히 임무를 완료했고, 설아와 수아도 능숙한 의사소통으로 계란을 구매했다. 그 동안 재시와 재아는 동생들을 위한 먹을 거리를 사러 다녔다.
샘 해밍턴, 윌리엄, 벤틀리의 아침 일상이 공개됐다. 샘은 배고픈 윌리엄을 위해 주방을 향했고, 윌리엄은 아빠가 요리를 하는 동안 벤틀리를 돌보며 형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이후 윌리엄은 샘이 만든 빠네 파스타를 야무지게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샘과 윌리엄은 동대문 시장에서 쇼핑을 했다. 샘이 호주에 있는 가족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나선 것. 며칠 후 호주 멜버른에 도착해 윌리엄 할머니 나나와 재회한 샘 가족의 모습도 그려졌다.
고고 부자는 정동진으로 첫 기차여행을 떠났다. 기차 안에서 승재는 인기 폭발이었다. 정동진 식당에서 낙지와 대게로 먹방을 찍은 부자는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장호항을 찾아갔다. 을씨년스러운 숙소에 도착한 승재는 씻지 않겠다고 아빠와 투닥거리다 "안씻으면 귀신이 나타난다"는 아빠의 말에 곡소리를 내며 목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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