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명 배우로부터 성추행…30년 전 피해 `미투` 나왔다
입력 2018-03-18 16: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유명 배우 A씨에게 36년 전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고백이 나왔다.
18일 조선일보는 1980년대 미스코리아 대회 입상하고 공채 탤런트로 배우 활동을 했었던 B씨가 A씨로부터 성추행 당한 사실을 폭로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B씨는 1980년대 초반, 미스코리아 입상 이후 한 화보 촬영장에서 A씨와 만났다. A씨는 촬영 종료 후 여의도의 한 호텔로 오라고 했고, 방으로올라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
B씨는 36년 전일이지만 A씨와 그의 아내 소식을 매스컴을 통할 때마다 무척 힘들었고, 이에 고백을 하게 됐음을 털어놨다. 그는 대학생인 딸도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며, 딸의 허락과 권유로 입을 열게 됐음을 밝혔다.
B씨는 연예계에서 계속 A씨 부부와 함께 작품을 해야하는 경우 등이 잦아지자 결국 은퇴 아닌 은퇴를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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