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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21년만에 `2시간25분41초`로 마라톤 한국 신기록 경신
입력 2018-03-18 16:17 
김도연=대한육상경기연맹 제공
마라토너 김도연이 21년 만에 한국 여자 마라톤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김도연은 18일 2018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9회 동아마라톤에서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골인하는 42.195km 마라톤 폴코스에서 2시간 25분 41초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도연은 권은주가 1997년 10월 세운 2시간26분12초의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김도연의 풀코스 최고기록은 지난해 말 세운 2시간31분24초. 하지만 이날 김도연은 자신의 기록을 6분 이상 앞당기는 괴력을 과시하며 국내 여자부 우승에 국제부 5위를 차지했다. 김도연은 8월 열리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아경기 대표로도 선발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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