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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빅매치] 레알마드리드, 지로나전 예상 승률 81%…건강이 변수
입력 2018-03-18 12:26 
레알마드리드-지로나 2017-18 라리가 29라운드 경기는 홈팀 레알마드리드의 압도적인 우세가 전망된다. PSG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 앞서 단체촬영에 임하는 레알마드리드 베스트11.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마드리드-지로나는 리그 톱7의 대결이지만 홈팀 레알마드리드의 압도적인 우세가 전망된다.
스페인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19일 오전 4시 45분 2017-18시즌 라리가 29라운드 레알마드리드-지로나가 열린다. 프로토 승부식 22회차 및 토토 언더오버 5·7회차 대상경기.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알로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라리가 29라운드 레알마드리드-지로나 승리 가능성은 레알마드리드 81%-지로나 6% 및 무승부 12%다.

레알마드리드는 17승 6무 5패 득실차 +37 승점 57로 1위 바르셀로나(72점)에 15점 뒤진 4위에 올라있다. 지로나는 12승 7무 9패 득실차 4 승점 43으로 라리가 7위에 올라있다.
3위 발렌시아(59점)는 이미 29라운드를 치렀기에 레알마드리드가 지로나를 이긴다면 3위로 복귀한다.
라리가 디펜딩 챔피언 레알마드리드의 체면은 ‘사커 파워 인덱스 기준 우승확률이 1% 미만일 정도로 구겨져 있다.
역시 연속 우승을 노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도 2016-17시즌 결승전에서 격돌했던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8강에서 만나 레알 마드리드의 4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 ‘사커 파워 인덱스 라리가 정상 등극 가능성은 99%를 초과하여 사실상 확정이다. 레알마드리드가 라리가 4위까지 주어지는 2018-19 챔피언스리그 32강 본선 진출권을 획득할 확률 역시 99%를 넘는다.
스페인 FA컵에 해당하는 코파 델레이(국왕컵) 준준결승 탈락으로 레알마드리드는 자의든 타의든 라리가는 순위 유지 정도로 힘을 쏟고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긴 했다.
지로나는 2017-18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라리가에서 격돌했다. 이번 시즌 리그 10라운드에서 벌어진 사상 첫 맞대결 결과는 원정팀 레알 마드리드의 지로나전 1-2 패배.
2017-18 라리가 29라운드 레알마드리드-지로나도 방심할 수 없는 이유는 직전 경기만으로도 충분하다.
레알마드리드는 지로나전에 2012-1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MVP 개러스 베일(웨일스)의 선발 제외가 예상된다.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선정 월드 베스트11에 8차례 포함된 세르히오 라모스(스페인)와 3번 이름을 올린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도 개러스 베일과 함께 마찬가지로 출전할 수 없는 정도는 아니지만, 몸 상태가 100%는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
라리가 29라운드에 임하는 레알마드리드는 지로나를 맞아 개러스 베일은 벤치 대기, 세르히오 라모스와 루카 모드리치는 스타팅 멤버라는 선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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