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필리핀 민가에 경비행기 추락…일가족 등 10여명 사망
입력 2018-03-18 10:53 
[사진 제공 = 연합뉴스]

17일 오전(현지시간) 필리핀 수도 마닐라 북부지역의 한 민가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1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필리핀 일간지 필리핀스타와 외신에 따르면 이번 경비행기 추락으로 승객 3명과 조종사 1명, 정비공 1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주택에 있던 일가족 5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또한 사고 충격으로 발생한 화재로 주민 2명이 부상당했다.
이날 추락한 비행기는 단발 엔진을 장착한 6인승 '파이퍼 PA-23 아파치'로 인근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민가에 추락했다.
필리핀 항공 당국은 현장에 조사단을 파견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항공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가 끝날 때까지 해당 경비행기를 운영하는 라이트 에어 익스프레스사의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도록 했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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