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018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최민정 여전했던 1500m 최강자
입력 2018-03-18 07:01 
최민정(사진)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1500m 실력을 입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평창을 달군 쇼트트랙 선수들이 몬트리올도 달궜다. 최민정은 그 실력을 입증했다.
최민정을 포함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했다. 최민정은 여자 1500m 종목 결승에서 2분23초 351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2월 이 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던 최민정은 몇 주 만에 열린 세계선수권 대회까지 싹쓸이하며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심석희가 은메달, 친숙한 킴부탱(캐나다)가 동메달을 따냈다. 김아랑은 4위를 기록했다.
다만 평창에서 역시 1500m 금메달을 따냈던 임효준은 아쉽게 은메달을 얻는데 만족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결승에 오른 임효준은 2분13초 157을 기록, 캐나다 베테랑선수 샤를 아믈랭의 2분12 982를 넘지 못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