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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감독님, 쐐기포 괜찮았죠` [MK포토]
입력 2018-03-17 17:28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재현 기자]17일 오후 잠실야구장에서 벌어진 2018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끈질긴 추격으로 LG에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1:5로 뒤지던 7회 말에서 차근차근 따라가 5:5를 만든 후 조수행의 희생타로 김재환이 홈으로 들어와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이어 김민혁의 쐐기 2점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쐐기 솔로포를 친 박건우가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한편 LG는 시범경기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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