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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고발` 케이트 업튼, 목격자 협조 거부로 난관봉착
입력 2018-03-17 16:47 
케이트 업튼. 사진|케이트 업튼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게스 공동창립자 겸 디자이너 폴 마르시아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발하며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에 동참한 할리우드 모델 겸 배우 케이트 업튼이 난관에 봉착했다.
17일(한국 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케이트 업튼이 폴 마르시아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문제가 생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성추행 현장을 목격한 사진작가 유 차이가 조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 유 차이는 전화와 이메일 등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매체는 협조 이후 후폭풍을 염려, 연락을 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성추행 장면을 목격했음에도 폴 마르시아노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는 것.

케이트 업튼은 유 차이에게 믿음을 가지고 있는 상황. 하지만 유 차이는 아무런 대답도 내놓고 있지 않다.
앞서 케이트 업튼은 지난달 8일 미국 매체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2010년 란제리 모델로 활동했을 당시, 스튜디오에서 폴 마르시아노가 강제로 입맞춤을 하며 신체 일부를 만졌다. 성희롱도 서슴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도 2주 만에 폴 마르시아노는 일선에서 물러났지만 케이트 업튼의 주장은 부인했다.
케이트 업튼은 건강미 넘치는 몸매로 주목 받은 모델 겸 배우. 2011년 게스 모델로 활동한 그는 영화 '타워 하이스트', '아더 우먼', '더 레이오버, ' 더 디제스터 아티스트'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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