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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나서 안타·홈런 친 정진기 “개막 엔트리가 목표”
입력 2018-03-17 16:46 
SK와이번스 정진기.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외야수 정진기가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나서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SK는 17일 인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범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정진기는 7회말 대타로 나서 2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의 만점 활약을 펼쳤다. 특히 3-4로 뒤진 상황에서 대타로 나서 동점을 만드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또 팀이 7-4로 앞선 8회말 넥센 김선기를 상대로 2-2에서 5구째 슬라이더(129km)를 공략, 승부에 쐐기를 박는 우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경기 후 정진기는 캠프 때 준비했던 것들이 잘 맞아 떨어지면서 결과가 좋게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지금은 다른 목표를 가지기 보다는 개막전 엔트리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해서 팀이 원하는 모습을 꾸준히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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