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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패럴림픽] ‘오벤저스’ 컬링, 동메달 좌절…캐나다에 석패
입력 2018-03-17 12:10 
휠체어 컬링은 8년 만의 패럴림픽 메달에 도전했으나 캐나다에 석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벤저스 휠체어 컬링 대표팀의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동메달 사냥이 좌절됐다.
한국은 17일 오전 9시35분 강릉컬링센터에서 캐나다와 평창 패럴림픽 휠체어 컬링 동메달 결정전서 3-5로 졌다. 2010년 밴쿠버 대회 은메달 이후 8년 만에 메달을 노렸지만 석패했다.
지난 16일 노르웨이와 준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6-8로 패했던 한국은 그 여파인지 초반부터 리드를 빼앗겼다.
1엔드 2점을 내준 한국은 2엔드 대량 실점 위기를 극복하며 반전을 꾀했다. 3엔드에서 1점을 만회한 것. 하지만 4엔드에서 미스플레이를 범하며 스코어는 1-4로 벌어졌다.
5엔드에서 1점을 추가해 역전을 꿈꿨으나 6엔드 추가 실점으로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을 1위를 통과했지만 토너먼트에서 잇달아 패해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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