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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베, 애스트로스와 5년 1억 5000만$ 계약 연장 임박
입력 2018-03-17 06:23 
알투베가 1억 달러 이상 규모의 장기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템피)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아메리칸리그 MVP 호세 알투베(27)가 현 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 연장이 임박했다.
'MLB.com'은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알투베가 애스트로스와 계약 기간을 5년 연장하는 것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은 2020년부터 적용되며, 5년 1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될 예정이다. 계약이 2020년부터 적용되는 것은 지난 2014시즌을 앞두고 5년 1850만 달러 규모 계약에 합의한 내용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존 계약은 팀 옵션까지 포함 2019년에 종료된다.
양 측이 5년 1억 5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하면, 애스트로스는 알투베를 2024시즌까지 붙잡을 수 있게된다.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알투베는 7년간 982경기에 출전, 타율 0.316 출루율 0.362 장타율 0.453의 성적을 기록했다. 올스타 5회, 골드글러브 1회, 실버슬러거 4회 수상경력이 있다. 4년 연속 200안타를 넘기며 최다안타 부문 1위에 올랐고, 타율 3회, 도루 2회 리그 1위 경력이 있다.
2017년에는 153경기에서 타율 0.346 출루율 0.410 장타율 0.547 24홈런 81타점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MVP에 선정됐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애스트로스의 첫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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