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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남이가’ 김흥국 편 연기 “방송 보류, 명진스님 편 대체”(공식)
입력 2018-03-16 16:33 
우리가 남이가 측이 김흥국 편 방송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사진=DB
[MBN스타 손진아 기자] ‘우리가 남이가가 김흥국 편 방송을 연기했다.

tvN 측 관계자는 16일 오후 MBN스타에 김흥국이 당초 4회에 출연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번 논란으로 인해 5회 나올 예정이었던 명진 스님 편부터 당겨서 방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흥국 편이 나중에라도 방송될지 안 될지에 대한 부분은 아직 미정이다. 추후 논의를 더 해봐야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우리가 남이가는 도시락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게스트에게 배달하고, 이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한편, 김흥국은 현재 성추문에 휩싸인 상태다.

최근 김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A씨는 과거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시절 김흥국을 만났고, 그가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다가 일어나보니 옷이 다 벗겨져 있었다고 주장했다.

김흥국 측은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되자 여성이 주장하는 성폭행, 성추행은 100% 절대 아니다”라며 미투 운동의 본질과도 거리가 멀다. 여성과 주고받은 메시지도 있고, 필요한 상황이라면 공개할 생각도 있다”라며 완강하게 부인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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