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 봄에는 `파스텔`보단 `레드 립`"
입력 2018-03-16 16:05 

올 봄은 '레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뷰티스토어(H&B스토어) 올리브영은 3월 1일부터 15일까지 레드 색상 립 제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동기대비 17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 봄 여성스러운 파스텔 색상보다 강렬한 레드로 입술에 포인트를 주는 '립 페인트' 메이크업이 강세"라며 "특히 레드립의 계절이 가을·겨울이라는 편견을 깨고 강렬하면서도 화사한 레드 컬러가 여름 시즌까지 지속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레드 컬러 립 메이크업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웨이크메이크는 '립 페인트'를 내놨다. 립 페인트는 봄 시즌을 겨냥한 가벼운 리퀴드 제형의 립 메이크업 제품으로 이번 시즌 레드를 메인으로 '애플 페인트' 등 컬러 10종을 선보였다. 이미 '착붙딱붙 틴트'라는 애칭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페리페라도 올 봄 신제품으로 '슈가 글로우 틴트 1호 딸기스윗'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페리페라 특유의 강렬한 발색과 함께 광택감 넘치는 립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올리브영은 3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웨이크메이크와 협업한 컬러 키트를 선착순 제공할 예정이다. 웨이크메이크 컬러 키트는 립페인트 소용량 1종과 디파이닝 셋업 파운데이션 소용량 1종, 간편하게 메이크업 수정할 수 있게 하는 휴대용 면봉키트로 구성됐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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