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국내 미취업 기술자 `맞춤형` 지원…연수생 4명 인니 현지 회사 취업
입력 2018-03-16 16:05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연수생 및 관계자들이 대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국내 미취업 엔지니어들이 해외 취업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연수'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8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연수생 10명을 선발해 해외취업을 위한 맞춤형 연수과정(해외발전소 중급운전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해외 취업비자 취득을 돕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왔다.
그 결과 연수생 중 4명이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인 인도네시아 칼셀 석탄화력 발전사업 프로젝트 회사(TPI:Tanjung Power Indonesia)에 취업해 오는 4월 초 첫 출근을 앞두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한국의 기술력으로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칼셀 석탄화력사업에 취업 예정 연수생들이 배치돼 그동안 갈고 닦은 보일러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펼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들이 발전소 적기준공 등 인도네시아 현지사업이 필요로 하는 엔지니어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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