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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니스협회 “정현 亞 선두·세계랭킹 23위 예상”
입력 2018-03-16 15:17  | 수정 2018-03-16 15:41
정현이 2018 파리바스 오픈 8강 패배 후 승자 로저 페더러와 함께 코트를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정현이 역대 최강자 로저 페더러와의 상대전적 2연패의 아픔에도 아시아 남자테니스 현역 필두로 인정받게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는 5~18일 2018 파리바스 오픈이 열린다. 이번 시즌 ‘프로테니스협회(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첫 대회 8강전에 임한 정현은 로저 페더러에 세트스코어 0-2로 졌다.

ATP 공식 홈페이지는 정현은 19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아시아 현역 최고 선수가 된다”라면서 니시코리 게이(일본)를 능가하게 된다”라고 예고했다.

정현은 5일 세계랭킹 26위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바 있다. 같은 날 니시코리 게이는 25위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았다. ATP는 정현이 19일 23위로 올라서 니시코리 게이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로테니스협회 공식 홈페이지는 정현이 세계랭킹 아시아 1위가 되는 것을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면서 니시코리 게이는 정말 좋은 플레이를 하는 세계적인 위대한 선수”라고 겸양했음을 전했다.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는 그랜드슬램으로 분류되는 4개 대회 그리고 시즌 말 세계랭킹 톱8이 겨루는 ATP 파이널스를 제외한 나머지 프로테니스협회 투어대회 중에서는 최고 등급이다.




정현의 마스터스시리즈 준준결승 합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커리어 하이는 2017 로저스컵 16강이었다.

2018시즌 정현은 호주오픈 준결승 진출로 한국 테니스 메이저대회 역사를 새로 쓰며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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