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꼬치선생101’로 업종변경 창업 “매장 하나 더 오픈할 계획입니다”
입력 2018-03-16 13:57 
[MBN스타=김승진 기자] 최근 업종변경창업으로 성공적인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느는 추세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마다 파격적인 혜택 및 지원에 나서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어진 상황. 많은 정보수집을 하면 부담 없는 투자금으로 업종변경이 가능한 시대다.

한국형 퓨전 이자카야 ‘꼬치선생101 화정점 강지훈 점주가 이러한 케이스에 해당한다. 강 점주는 스몰비어를 운영했는데, 주춤한 인기와 치열한 경쟁 등이 걱정되던 중 같은 ‘꼬치선생101을 운영하는 가맹점주의 소개로 업종변경을 하게 됐다.

기왕이면 같은 업종으로, 그러면서 좀 더 성장가치가 높은 아이템으로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업종변경을 준비했습니다. 기존 스몰비어보다는 다양한 메뉴와 시선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많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단순한 메뉴만을 조리해왔던 터라 ‘꼬치선생101의 다양한 메뉴 조리에 걱정도 컸다는 게 강 점주의 설명이다. 인테리어가 화려해서 비용이 많이 들 것 같다는 부담감도 컸다고.

하지만 걱정일 뿐이었다.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고, 매장운영에 필요한 것은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본사의 지원이 있었다. 조리 부분에 있어서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 특히 다양한 조리법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본사의 지원은 계속되고 있는데, 정기적으로 슈퍼바이저가 방문해 위생관리부터 친절한 서비스 교육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직원문제가 발생할 때 본사에서 인력도 지원해주고 있어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합니다. 저는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니 매출이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본사와 가맹점주의 노력을 통해 이 매장은 월 5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순이익은35% 이상이라고 강 점주는 말했다. 퀄리티 높은 꼬치요리를 통해 20대 초중반부터 중 장년층 세대까지 폭 넓은 고객층을 확보해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강 점주는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들에게 상권분석, 인테리어, 자금, 사업계획 등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성공에 대한 절심함과 열정은 누구도 도와줄 수 없다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을 했다.

앞으로 ‘꼬치선생101 덕양구청점을 오픈할 것이라는 강 점주. 업종변경으로 시작된 성공드라마가 더욱 화려하게 빛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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