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고려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기업 포티움,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공식후원 협약 맺어
입력 2018-03-19 09:00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스포츠과학 연구소 포티움은 16일 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와 스포츠 재활 분야 부상예방 및 재활 프로그램 구축 등을 위해 공식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포티움에서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의 주요부상 부위인 손목과 팔꿈치를 보호하는 엘보우 서포트를 지원한다. 포티움 의료자문 황만기 원장은 선수들의 건강 유지를 위한 의료지원과 헬스케어 전문기업 필립스의 적외선 물리치료기 인프라케어(InfraCare)를 지원했다.

이번 공식후원 협약을 통해 장애인 아이스하키선수의 생리학적 변인과 운동기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연구도 지원할 계획이다. 포티움에서는 선수들의 재활과 부상지원을 위해 점진적인 감압설계에 의한 테이핑 서포터를 개발했다. 선수들의 부상예방을 위해 근육과 인대가 위치한 부분에는 방탄 소재를 사용했고, 근육을 보강해주어 훈련 중 선수들의 피로를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다.

포티움 엄성흠 대표는 3년전부터 숭실대학교 의류학과 박진희교수,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의상학과 박상희 교수와 함께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훈련복 개발과 부상예방을 위한 연구도 이어왔다. 이들은 패럴림픽 이후 장애인 아이스하키선수들을 위한 신기술 및 제품 개발 등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엄성흠 대표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재활을 담당했던 의무트레이너라 선수들을 어려움을 이해한다. 부상예방과 재활을 돕기 위해 시작한 연구가 국가대표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지원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장애인아이스하키의 간판 정승환, 한민수 선수는 선수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라며, 이번 포티움 제품 지원으로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 매경헬스 서정윤 기자 ] [ sjy1318s@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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