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시아나 항공기, 세부서 18시간 출발 지연
입력 2018-03-16 11:00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필리핀 세부에서 한국으로 오려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가 고장으로 지연돼 승객 20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 12일 새벽 1시 50분께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710편 여객기의 사전점검 때 결함을 발견했었다고 16일 밝혔다.
이 여객기는 내비게이션 결함을 바로잡는 등의 정비를 끝내고 이날 저녁 7시 43분이 돼서야 출발했다.
이로 인해 탑승객 216명의 출발시간이 18시간 가까지 지연되는 불편을 겪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정비로 여객기가 지연됐다"며 "새벽에 한국에 도착해 발생한 교통비도 전액 실비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송승섭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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