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별이 떠났다`, 정준호→이성재 캐스팅 변경 확정
입력 2018-03-16 09: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새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주인공 한상진 역에 이성재 캐스팅을 확정됐다.
이성재는 극 중 항공사 747기의 기장이자 마초답고 책임감이 넘치는 캐릭터인 한상진 역으로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드라마의 여왕 채시라와 애증의 부부생활을 이어간다. 한상진은 깨어져버린 가정과 비참한 현실 속에서도 언제나 남자로서의 존재감과 아빠로서의 당당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역할이다.
당초 이 역할은 배우 정준호가 캐스팅됐었으나 개인 사정으로 하차했다.
이성재 측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놓고 고민하던 중, 소재원 작가의 원작을 접하게 되었다. 한상진은 한순간의 실수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되지만 남자로서 그리고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인물이다. 이 복잡한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풀어가는 소재원 작가의 사실적인 묘사와 감성적인 필력에 매료됐다”며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드라마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16일 밝혔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