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롯데푸드,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상승 기대"
입력 2018-03-16 09:01  | 수정 2018-03-16 09:02
[자료 제공 =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6일 롯데푸드에 대해 올해 델리카·육가공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7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 델리카는 주력 제품(삼각김밥·도시락·샌드위치 등)의 가격인상과 판매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회복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며 "또한 육가공은 주요 경쟁사의 판가 인상으로 인해 롯데푸드의 가격 전가력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원료가 부담은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유지식품과 육가공 부문을 중심으로 동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유지 사업부와 육가공 사업부는, 해외에서 원유와 전지를 수입해서 제품을 생산하는데 올해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전반적으로 수입 단가가 안정화 돼 있어 전사 실적 가시성이 높은 편이다"이라며 "또한 지속적인 주당 배당금의 증가로 동사의 시가배당률은 거의 4%에 육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