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캔자스시티, 대니 더피 개막전 선발로 낙점
입력 2018-03-16 07:14 
2018시즌 캔자스시티 개막전 선발의 환한 미소.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2018시즌 개막전 선발로 대니 더피(29)를 예고했다.
네드 요스트 캔자스시티 감독은 16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더피를 시즌 개막전 선발로 발표했다.
더피는 오는 3월 30일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제일 먼저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2년 연속 개막전 선발이다.
지난해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개막전에서는 6이닝동안 피안타 3개에 탈삼진 8개, 1실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홈팬들 앞에서 개막전을 치르게됐다.
2007년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 선수인 더피는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7시즌동안 캔자스시티 선수로 뛰었다.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 5년 65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했다.
지난 시즌 복사근과 팔꿈치 부상으로 두 차례 전열을 이탈하며 24경기에서 146 1/3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지만, 이 24경기에서 9승 10패 평균자책점 3.81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1.257, 9이닝당 피홈런은 0.8 볼넷 2.5 탈삼진은 8.0개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