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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미워도 사랑해’ 송옥숙 친자확인 결과 나왔다→ 표예진X고병완, 친자는 누구?
입력 2018-03-15 21:21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과 송옥숙의 친자확인 검사가 나왔다.
15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에서 길은조(표예진 분)와 김행자(송옥숙 분)의 친자확인 결과가 나온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길은조(표예진 분)는 자신과 김행자(송옥숙 분)의 친자확인을 의뢰하고 나와 친딸일지 아닐지 두려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줌마는 왜 지금 같은 삶을 선택한 걸까”라고 속말하면서 김행자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 시각, 장정숙(박명신 분)은 김행자를 찾아가 정근섭(이병준 분)이 미장원 소파 밑에 감췄던 무기명 채권을 건넸다. 8억 원으로 자신의 남은 인생에 걸지, 정인우(한혜린 분)에게 줄까 많이 고민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김행자는 늦게나마 돈을 갖고 와준 장정숙에게 돈도 돈이지만 사람을 잃지 않아서 고맙다”고 대답했다. 이에 장정숙이 정인우를 폭풍 걱정하자, 김행자는 엄마가 걱정하니 꼭 돌아올 것”이라며 응원했다. 김행자는 장정숙이 가고 나서 ‘엄마는 자식 위해서라면 못 할 일이 없지라고 속말했다.

한편 김행자는 길은조에게 앞서 홍석표(이성열 분)에 이어 현 지니어스 대표로부터 더마 프로젝트 투자 제안을 받았다고 알렸다. 김행자는 투자는 시간 싸움인데과감하게 사업추진을 하지 못하는 홍석표에 대한 답답함을 드러냈다. 반면, 길은조는 변부식(이동하 분)에게 정근섭과 똑같은 인간이라고 독설하며 김행자의 일을 돕는 데 대한 불신을 표했다.
홍석표는 신규 투자보다 김행자에게 과거 모친 구애숙 회장이 저지른 일을 사죄하는 게 먼저라고 여기고 김행자에게 먼저 사죄부터 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김행자는 사죄는 죄 지은 사람이 직접 했어야지”라고 차갑게 말해 홍석표를 얼어붙게 했다.
결국 홍석표는 홀로 창고에 앉아 고민에 빠졌고, 이비서(김슬기 분)에게 사람을 어디까지 믿어야 하나, 누구를 믿어야 하나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홍석표가 뷰티센터 알바생 홍석이 아닌 지니어스 대표 홍석표로 길은조 앞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이비서는 길은조씨라면 이해해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런가 하면, 정인우(한혜린 분)는 홍석표에게 접근하려고 길은조의 액세서리에 대한 정보를 캐냈다.
이날 길은조는 친자확인 검사결과를 기다리다가 연락을 받은 바. 그 시각, 길은정(전미선 분) 역시 김행자에게 은조가 만약 오빠 애라면 참을 수 있지만, 밖에서 낳고 오빠한테 맡긴 거면 가만 안 두겠다”고 쏘아붙였다. 이에 화가 난 김행자가 당장 짐 싸서 미국으로 돌아가라”고 소리쳤지만 길은정은 또 우리 명조가 지금 낙동강 오리알 되게 생겼다. 가만 보니 명조가 업둥이였네. 남의 자식 키우면서 훌륭한 사람 소리 듣고 정말 무섭다”라고 일갈했다.
하지만 김행자는 이제 와서 왜 따지냐. 애들 상처받는다”며 길은조 남매를 걱정이었다. 이에 길은정이 내가 다 얘기했다. 다른 건 몰라도 뿌리는 알아야 하지 않냐”라고 말해 김행자를 충격에 빠트렸다.
방송 말미, 친자확인 검사결과를 확인하는 길은조와 길명조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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