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경-행안부, "경제활력 아이디어 찾습니다"
입력 2008-05-15 06:30  | 수정 2008-05-15 08:47

고유가와 환율 급등, 물가 상승 등으로 우리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매일경제와 행정안전부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다시 불어 넣기 위해 국민제안 운동을 펼칩니다.
자세한 내용, 이성수 기자입니다.


정부 규제의 상징물이 되다시피한 전봇대.

이 전봇대를 뽑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다시 불어넣기 위한 국민제안 운동이 펼쳐집니다.

매일경제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곳곳에 숨어있는 규제들을 찾아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 원세훈 / 행정안전부 장관
- "공동으로 현장을 조사하고 그 아이디어에 대해서 평가하고 그 다음에 그것을 바로 제도 개선으로 연결시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먼저 행정안전부와 매일경제는 시민 1만명과 5백여 기업의 패널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패널들이 제시하는 아이디어에 대해 인터넷을 활용한 찬반 의견을 거치고 대안과 실행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이후 각 행정기관이 제도 도입 여부를 심사하고, 행안부가 우수한 제안에 대해 최대 8백만원의 대통령 표창을 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제안 활성화를 위해 매일경제는 패널 모집부터 토론의 장을 마련합니다.

인터뷰 : 최인수 / 매경리서치 대표
-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것들을 언론을 통해 정책화함으로서 좀 더 국민들이 나라의 경제발전이나 경제활력 찾는데 실질적인 참여를 하게됩니다."

정부와 언론이 함께하는 국민제안 운동.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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