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친딸을 수년간 성폭행한 `인면수심` 50대 구속
입력 2018-03-15 17:07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친딸을 수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하고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까지 시킨 '인면수심'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012년부터 최근까지 수시로 친딸을 성폭행하고 지난해 7월부터 2달 동안 성매매 여성을 고용해 친딸과 함께 인터넷을 통해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 A 씨는 지적 장애 3급인 아내가 잠든 사이 집에서 친딸을 성폭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내는 딸이 성폭행 당한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조사 과정에서 "서로 합의로 (성관계를) 했다"며 "도덕적으로 반성한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자인 친딸은 아버지 A 씨의 처벌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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