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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한울·보름 합류’...4인조로 돌아온 트위티, ‘배드 보이’로 날아오를까
입력 2018-03-15 17:05 
그룹 트위티.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멤버 한울, 보름의 합류로 4인조로 돌아온 걸 그룹 트위티가 ‘배드 보이로 날아오를 수 있을까.
트위티(아인 해린 한울 보름)는 15일 오후 4시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강남관광정보센터 2층 K홀에서 ‘배드 보이(BAD BO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트위티는 신곡을 통해 기존의 아이돌 색깔에서 벗어나 걸크러쉬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날 트위티 멤버들은 히트, 자신있습니다”라고 외치며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무대에 임했다. 트위티는 현장에서 신곡 ‘배드 보이를 비롯해 ‘뻔한소리, ‘캐주얼보이, ‘파이팅 로맨스를 선보였다.
서로의 첫 인상을 묻는 질문에 보름은 저는 해린 언니를 처음에 봤을 때 시크해 보였는데, 장난을 많이 쳐주셔서 반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아인은 저는 보름 양을 처음 봤을 때 막내 같아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지내다 보니까 귀여운 매력이 있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한울은 아인 언니가 엄마라는 단어를 굉장히 싫어한다. 그런데 안무와 같은 것들을 많이 가르쳐줘서 저도 모르게 ‘엄마라고 부를 때가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트위티. 사진|강영국 기자
트위티는 이번 ‘배드 보이 활동부터 4인조로 무대에 오른다. 멤버 교체 이유에 대해 묻자 아인은 네 명의 멤버가 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 3인조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전 멤버 한 명이 다리 부상을 당해서 함께 하지 못했다. 그래서 오디션을 진행했고, 한울과 보름이 합류해서 이렇게 앨범을 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새로 합류한 한울은 팀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다. 오늘 무대에 서기까지 긴장되고 설렜다. 그런데 막상 무대에 서니까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보름은 팀에서 막내를 맡고 있다”라고 소개하며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는 보름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트위티는 ‘배드 보이 뮤직비디오에 화려한 퍼포먼스를 담기 위해 남다른 공을 들였다고. 직접 악기 연주에 참여했고 안무 또한 임팩트 있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에 섹시함을 더해,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멤버 해린이 기타, 아인이 베이스, 한울이 건반, 보름이 드럼을 직접 연주했다고 밝혀 기대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트위티 해린은 ”저희가 이제 3년이 되어간다. 첫 방송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오늘을 기점으로 더욱더 성장하는 트위티 되겠다"라고 말했다. 아인은 저희의 7번째 싱글 앨범이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이번 앨범 활동 응원해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트위티의 신곡 ‘배드 보이는 남자친구의 바람을 눈치 챈 여인이 슬퍼하고 매달리기보다는 잊어버리고 자신의 옛 모습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강렬하고 거친 일렉기타 리프 사운드와 묵직한 베이스, 무게감 있는 드럼이 어울러져 남자친구의 배신의 감정을 극대화시켰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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