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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 만에 리턴매치` 정현-페더러, 16일 오전 11시 맞대결
입력 2018-03-15 14:43 
정현이 16일 오전 11시 로저 페더러와 리턴 매치를 갖는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22)이 세계랭킹 1위 로저 페더러(37)와 49일 만에 다시 만난다.
정현은 16일(한국시간) 오전 11시 2018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 8강전에서 페더러와 맞붙는다.
지난 1월 26일 정현은 호주오픈 4강전에서 페더러와 맞붙은 적이 있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패배를 당했던 만큼, 49일 만의 리턴 매치를 통해 설욕에 나설지 관심이 주목된다.
정현은 13일 대회 2회전에서 강적 토마스 베르디흐(15위·체코)를 세트 스코어 2-0(6-4 6-4)으로 격파했으며, 15일 대회 3회전에선 파블로 쿠에바스(34위·우루과이)를 세트 스코어 2-0(6-1 6-3)으로 완파하며 8강에 안착했다.
정현과 페더러의 맞대결은 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이후 펼쳐지는 대회 준결승전(18일 새벽 3시), 결승전(19일 새벽 5시) 또한 생중계 편성 예정이다.
중계 해설에는 스카이스포츠 이승륜 캐스터, 유진선 해설위원이 나선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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