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진초저온,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 확대 앞장
입력 2018-03-15 13:43 
박연우 우진FS 회장, 이순선 인제군수, 김용우 유진초저온 본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유진그룹]

유진그룹의 친환경 초저온 냉동물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유진초저온이 지역 농수특산물 판로확대 및 수출활성화에 나선다.
유진초저온은 지난 12일 강원도 인제군청, 우진FS와 '인제군 농수특산물의 대중국 수출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유진초저온은 경기도 평택 오성 외국인 투자산업단지에 짓고 있는 에너지 자립형 물류센터를 활용해 인제 지역 농수특산물의 중국 수출을 위한 제품 보관 및 유통, 운송, 수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경쟁력 있는 기업, 상품 발굴 및 수출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며 우진FS는 수입과 수출을 위한 물량확보와 국내 및 중국 내 유통을 맡게 된다.
유진초저온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유통과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중국은 물론 전세계로 수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진초저온이 올해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평택 오성 초저온 물류센터는 국내 최초 친환경 LNG냉열, 연료전지 발전, 태양광발전, ESS(에너지 저장장치)를 이용하는 에너지 자립형 물류센터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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