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018 베니스비엔날레 `카운터밸런스`전…3월 20일부터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서
입력 2018-03-15 11:31 
이완 작가 '더 밝은 내일을 위하여'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최창주)는 제57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귀국보고전 '카운터밸런스'전을 오는 3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카운터밸런스'전은 뉴욕 타임스, CNN, 아틀란틱, 로이터, 텔레그래프, 가디안, 프리즈, 아트뉴스, 아트리뷰 등 해외 매체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은 전시다. 개막과 함께 아트넷(Artnet) 선정 탑 5, 아트시(Artsy) 선정 탑 11, 월페이퍼(Wallpaper)가 뽑은 탑 10, 아트뉴스페이퍼(Artnewspaper)가 뽑은 탑 8에 선정됐고, 한국관 역대 최다인 40만2435의 관객을 기록했다.
전시는코디 최 작가(2세대)를 중심으로 이완 작가(3세대) 그리고 실존인물인 미스터 K 작가(1세대)로 대표되는 할아버지, 아버지, 아들 3세대의 시각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 세계를 바라본다. 코디 최가 선보이는 작품은 베니스 한국관 외부에 설치해 전 세계 매체의 주목을 이끈 '베네치안 랩소디'를 비롯해 '생각하는 사람' '코디의 전설과 프로이트의 똥통' '소화불량에 걸린 우주' 등이다.
이완은 '고유시 Proper Time'과 'Mr. K 그리고 한국사 수집' '더밝은 내일을 위하여' 등 베니스에서 기존에 선보인 작품 뿐 아니라 '불 꺼진 주방' '미용실' '레스토랑' 개념을 각 작품 사이에 도입해 초현실적인 공간을 구성했다.
이대형 예술감독은 "소수의 의견을 경청하지 못하는 다수, 약소국 이민자를 포용하지 못하는 강대국의 신고립주의 등 작은 것과 큰 것 사이 함수관계 속에서 '인간'에 대한 배려가 빠져 버린 21세기의 폭력성을 역설적으로 지적하고자 했다"며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김시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