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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②] 갓세븐이 말한 리더 JB (ft.물오른 비주얼)
입력 2018-03-15 10:30 
갓세븐(GOT7)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신미래 기자] 데뷔 5년차 보이 그룹 갓세븐(GOT7)이 리더 JB에 대한 무한 신뢰감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 ‘Look을 열심히 준비한 고마운 마음과 함께 5년 동안 리더로서 고생했다는 의미로 JB의 어깨를 토닥였다.

예의를 중요시 하던 형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형의 다른 모습을 보고 그런 것을 인정하게 됐다. 형도 약한 면도 있고, 이야기 해보니까 착하고 순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시간이 지날수록 형이 컨트롤할 때마다 이해하게 되고, 듣게 되면서 (리더로) 인정하게 됐다.”(잭슨)

JB형이 데뷔 때보다 멤버들을 집중하게 만들고, 요즘 좀 더 책임감이 더 생긴 것 같다.”(마크)

특히 잭슨은 우스갯소리로 JB와의 빠른년생 일화를 털어놓으며, 자신이 JB를 형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갓세븐(GOT7) 인터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재범이 형은 좋은 리더보다는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좋은 인간. 성격, 행동 모든 것을 확실하게 지킨다. 저는 94년생 재범 형이 빠른 년생이다. 연습생 때는 두 달 차이밖에 안 나는데 굳이 형이라고 불러야하나 싶었다. 그럼에도 이후에 제가 형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재범형이 책임 있게, 형답게 하니까 너무 존경스럽기 때문이다.”(잭슨)

제가 다시 말씀드리면 호칭은 저희끼리 이야기하고 정리했다.(웃음) 저는 빠른 년생을 지키고 싶던 게 아니라 꼬이는 게 싫었다.”(JB)

서로의 칭찬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갓세븐은 철저한 자기 관리를 비롯해 마음의 안정으로 미모가 달라졌다면서 물오른 비주얼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관리도 많이 했다. 사춘기 지나서 그런지 여드름이 잘 안 난다. 피부가 좋아지고, 연차 쌓이면서 바쁜 사이에 마음속에 평화를 찾아 마음이 편해진 부분도 있다. 스트레스를 덜 받고, 피부도 밝아지는 것 같다. 사람이 좋아 보이는 거 같다. 아, 샵도 바꿨다.(웃음) 또 아무래도 집에서 고양이 두 마라가 반가워 해주니까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었다.”(뱀뱀)
갓세븐(GOT7) 인터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저도 집에 강아지 있으니까 훨씬 마음이 안정되더라.”(영재)

주기적으로 운동한다든가 손발 잘 씻었다. 또 많은 것을 내려놓았다. 악을 쓰면 거울을 보고나 모니터닝할 때 눈에서 악한 느낌이 보이는 것 같더라. 너무 욕심내지 말아야지 했다. 눈이 사람 마음의 창이라고 하지 않나. 내려놓는 게 도움이 됐던 거 같다.”(진영)

다이어트를 했다. 몇 킬로그램인지 잘 모르겠으나 거울로 봤을 때 빠져 보일 때까지 뺐다. 특별한 방법은 없다. 많이 먹는 타입이라 식단조절을 했다. 하루에 두 끼 정도 먹는데, 밤 9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안 먹었고, 운동은 따로 하지 않았다. 많이 먹을 때는 순댓국에 밥 9그릇을 먹은 적도 있었다. 또 새로운 스타에 도전했고, 나이가 들면서 유해져 마음이 편해진 것 같다.”(JB)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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