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리온 `꼬북칩`, 1초에 1봉씩 팔린다…출시 1년 만에 3000만봉 판매 돌파
입력 2018-03-15 10:15 
[사진출처 = 오리온]

오리온은 4겹 스낵 '꼬북칩'이 1초에 1봉 이상씩 팔리면서 출시 1년 만에 누적판매량 3200만봉과 매출 35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출시된 꼬북칩은 국내 최초 4겹 스낵이다. 홑겹 스낵 2~3개를 한꺼번에 먹는 것같은 풍부한 식감과 겹겹마다 양념이 배어든 진한 풍미로 제과업계에 '식감' 트렌드를 불러일으키며 지난해 최고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출시 초기부터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끌자 오리온은 지난 1월부터 생산량을 2배 가량 늘렸다.
오리온은 올해 상반기에 바삭한 식감의 스낵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현지 공장에도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꼬북칩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기존 콘스프맛, 스윗시나몬맛에 이어 새우맛까지 연이어 히트하며 1년 만에 국민과자 반열에 올라섰다"며 "향후 오리온 해외 법인들을 통해 꼬북칩을 글로벌 히트상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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