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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두산인프라코어, 中 건설기계 시장에서 입지 확대 중"
입력 2018-03-15 09:45 
[제공 :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15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중국 건설기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시장 존재감은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월까지 누적기준으로 중국 시장에서 9.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2월에는 10.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2014년 8월 5.4%와는 확연히 달라졌다. SANY, XCMG 등 중국 대형 로컬업체와 캐터필러, 고마츠, 히타치 등 미국·일본 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과거 시장 예상과 달리 중국시장에서의 중요 지위를 확보했다고 유진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중국 굴삭기시장의 성장전환이라는 큰 흐름 속에서 두산인프라코어가 시장침투력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실제 중형 판매비율이 32%대로 지난 2년간 1월 중형판매비중 27.8%를 뛰어넘었다. 이익률이 높은 중형 판매량 급증이 판매대수 증가만큼 의미있다는 분석이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중국시장 성수기를 기대한다면 최근의 주가조정이 오히려 매수적기"라며 "해외 업체들의 월간판매량에서도 확인되는 글로벌 건설기계시장의 견조함을 두산인프라코어 투자로 연결시킬 때"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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