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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현장] 현대차투자증권, 7월부터 `현대차증권` 이름 쓴다
입력 2018-03-15 09:44 

현대차투자증권이 오는 7월부터 '현대차증권'으로 간판을 바꿔 단다. 기존 'HMC투자증권'에서 '현대차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지 1년 만이다.
현대차투자증권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6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현대차증권주식회사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통과시켰다.
현대차투자증권은 당초 현대자동차그룹의 영문명에서 딴 HMC투자증권을 정식 명칭으로 쓰고 있었다. 그러던 중 2016년 현대증권이 KB투자증권과 합병해 KB증권으로 사명을 바꾸면서 '현대'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지난해 7월 사명을 현대차투자증권으로 바꿨다.
이번 사명 변경에 따라 영문명 역시 기존 'HMC INVESTMENT SECURITIES CO., LTD'에서 'HYUNDAI MOTOR SECURITIES CO., LTD.'로 바뀔 예정이다.

현대차투자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HMC투자증권·현대차투자증권·현대차증권 등 혼용되던 사명을 통일해 고객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투자증권은 정기 주주총회 개최를 위한 주주명부 폐쇄 기간을 기존 한달(1월 1~31일)에서 일주일(1월 1~7일)로 단축했으며 제무재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다른 의안들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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