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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파리바스 8강 진출…마스터스 개인 최고 성적
입력 2018-03-15 09:42  | 수정 2018-03-15 09:53
정현 2018 파리바스 오픈 8강 확정 후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정현이 이번 시즌 그랜드슬램 커리어 하이에 바로 아래 등급 대회에서도 개인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는 5~18일 2018 파리바스 오픈이 열린다. 이번 시즌 ‘프로테니스협회(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첫 대회 16강에 임한 정현은 세트스코어 2-0으로 파블로 쿠에바스(우루과이)를 꺾고 준준결승에 올라갔다.
ATP 5일 세계랭킹에서 정현은 26위, 파블로 쿠에바스는 34위에 올라있다. 정현은 상대전적 첫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는 메이저대회로 분류되는 4개 대회 그리고 시즌 말 세계랭킹 톱8이 겨루는 ATP 파이널스를 제외한 나머지 프로테니스협회 투어대회 중에서는 최고 등급이다.
정현의 마스터스시리즈 8강 합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 커리어 하이는 2017 로저스컵 16강이었다.
2018시즌 정현은 호주오픈 준결승으로 한국 테니스 그랜드슬램 역사를 새로 쓰며 주목받고 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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