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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톰슨, 오른 엄지손가락 골절로 2주 결장 예상
입력 2018-03-15 07:56 
클레이 톰슨은 이번 시즌 지금까지 딱 한 경기 쉬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악재가 닥쳤다.
'ESPN'은 15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팀의 주전 슈팅가드 클레이 톰슨이 오른 엄지손가락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워리어스 구단은 일단 23일 다시 상태를 점검할 예정인데 ESPN은 이번 부상으로 톰슨이 최대 2주 정도 나오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톰슨은 지난 주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그는 부상을 입었음에도 출전을 강행했고, 39분을 뛰며 21득점을 올렸다. 팀은 103-109로 졌다.
이번 시즌 단 한 차례 휴식을 취한 톰슨은 경기당 평균 34.3분을 뛰며 19.7득점 3.8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 48.9%, 3점슛 성공률 44.2%를 기록중이었다.
톰슨의 이탈로 골든스테이트는 주전 가드 두 명이 없는 상황에서 당분간 경기를 치르게됐다. 포인트 가드 스테판 커리도 현재 발목 부상으로 휴식중이기 때문. 커리는 오는 21일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으로 앞으로 4경기를 결장할 예정이다.
여기에 드레이몬드 그린도 15일 열리는 LA레이커스와의 홈경기에서 어깨 통증으로 결장한다. ESPN은 이들 세 명의 부상이 모두 심각한 것이 아니며, 이들이 당장 1번 시드에 욕심을 내기보다 건강한 몸 상태로 플레이오프를 맞이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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