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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 1골 1도움’ 전북, 톈진에 패…조 1위는 유지
입력 2018-03-14 23:25 
전북이 톈진에 2-4로 패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전북 현대가 중국 톈진 콴잔과의 경기에서 패했다.
전북은 14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톈진을 만나 2-4로 패했다.
대회 첫 패배지만 3승 1패 승점 9점으로 E조 1위 자리는 유지하고 있다. 톈진에 승점 2점 앞서있다.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왕용포가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롭게 슈팅해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북 역시 동점골로 응수했다. 전반 37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김진수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딩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는 더욱 치열했다. 후반 10분 톈진의 장쳉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쳐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에 후반 22분 아드리아노가 김신욱의 공을 받아 슈팅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전북은 톈진을 추격하지 못한 채 경기를 내줘야 했다. 후반 39분 톈진의 모데스테가 골을 넣으며 톈진이 다시 앞서갔다. 이어 추가시간에 파투가 연속골을 넣었다. 전북은 톈진을 따라 잡지 못하며 2점 뒤진 채로 경기를 마쳤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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