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AI, 국내 첫 항공정비 전문업체 설립 합의서 체결
입력 2018-03-14 21:40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한국공항공사 등 8개 국내외 업체·기관과 우리나라 첫 항공정비 전문업체 설립을 위한 발기인 조합 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항공정비는 항공기의 안전 운항과 성능 향상 지원을 위해 정비, 수리, 분해점검과 성능개량 및 개조 등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설립될 항공정비 전문업체는 자본금 1천350억원 중 KAI가 65.5%로 최대주주가 되며 한국공항공사가 19.9%로 2대 주주가 됩니다.

나머지는 BNK금융그룹, 미국 부품업체 UNICAL, 하이즈항공, 에이테크,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이 나눠 투자합니다.

김조원 KAI 사장은 "국내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국내 항공정비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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