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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둥이 근황, 폭풍성장+비글미 가득 “화이트데이, 의미 있는 날”
입력 2018-03-14 17:45 
삼둥이 근황 사진=송일국 인스타그램
[MBN스타 손진아 기자] 삼둥이 근황이 공개됐다.

송일국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둥이의 근황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가 마린룩을 차려 입고 카메라를 향해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미소를 짓게 한다.

이와 함께 송일국은 화이트데이~ 상술로 시작됐다고는 하나 제게는 의미 있는 날이기에 몇 글자 적어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크리스마스이브에 프러포즈하고 아직 답을 듣지 않고 있었는데 그다음 해 화이트데이에 갑자기 아내가 반지 상자를 돌려주었다. 그 짧은 순간 ‘어? 이건 뭐지 주몽이 차인 거야?(아직 주몽 촬영하고 있을 때다) 그렇게 몇 년 같은 몇 분이 흐르고 아내가 내게 ‘반지 손에 끼워주세요!(그럼 그렇지) 그렇게 아내에게는 허락은 받았지만 처가댁의 허락이 남은 상황에서 나의 고등학교 선생님이자 아내 작은아버지(연애할 때 이 사실을 알고 정말 놀랐었다!)께서 학교생활을 그다지 성실하게 안 했음에도 장인 장모님께 저에 대해 좋게 말씀해 주셨다”고 설명했다.

송일국은 아마 선생님 아니었으면 대한민국만세가 이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지도 모른다”라고 회상하며 화이트데이를 맞아 올해 정년퇴임하신 선생님이 생각 많이 나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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