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독] 용산역 KDB생명타워 새주인에 KB운용
입력 2018-03-14 17:30 
서울 용산역 인근 대규모 오피스인 KDB생명타워가 새 주인으로 KB자산운용을 맞이하게 됐다.
14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입찰 후 약 2주간 진행된 KDB생명타워 인수후보자 평가에서 KB자산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인수전에는 KB자산운용, KTB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JR투자운용, 캡스톤자산운용 등 국내 자산운용사 10여 곳이 참여했다. 1차 검증을 통해 6개 후보가 추려졌고 면접을 거쳐 KB자산운용이 낙점됐다.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KDB생명타워는 2013년 준공됐으며 지하 9층~지상 30층, 연면적 7만2116㎡ 규모 대형 오피스빌딩이다. KDB생명, 동부건설, 동부엔지니어링, 동부익스프레스 등이 입주해 있으며 공실률은 10%를 소폭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순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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