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평 펜션에서 남녀 3명 숨진 채 발견
입력 2018-03-14 17:01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경기도 가평군의 한 펜션에서 20~30대 남녀 3명이 가스에 중독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가평 경찰서는 지난 13일 오후 9시 30분쯤 가평군 북면의 한 펜션에서 "2층에 묵는 손님들의 낌새가 이상하다. 방문이 안 열린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펜션 내부에서 20대 여성 1명과 30대 남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현장에는 김장용 대형 비닐과 가스통이 함께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펜션 객실 내부와 차량에서 유서를 발견했는데 가족에 대한 미안함 등 내용이 담겼다"라고 전했다.
경찰은 유가족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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