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빅데이터가 바꿔놓는 부동산 정보 시장, 품질↑ 비용↓
입력 2018-03-14 16:54 
[사진제공 = 매경DB]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4차 산업의 물결 속에서 그동안 보수적인 시장으로 평가받던 부동산 시장에서도 정보 서비스 발전이 빠르게 진행중이다.
부동산 공공 데이터가 공개되면서 모바일 채널과 빅데이터 분석,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롭테크(PropTech)가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정보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현재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프롭테크를 적극 활용하는 업체는 호갱노노와 밸류맵이다.
호갱노노는 아파트 정보, 밸류맵은 토지와 건물 같은 상업용 부동산에 각각 특화됐다. 두 업체 모두 각종 공간정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보다 편하고 쉽게 실거래가 및 부동산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호갱노노는 등록비, 순서조작, 자체평가 없는 3무정책으로 공인중개사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밸류맵은 전국 지역의 네트워크 영업망을 갖춘 중개 및 관련 법인들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O2O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프롭테크 산업이 발전하면 기존 시장 참여자들은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고 서비스 품질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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