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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이상우 “아내 김소연, 대본 맞춰줘…연기 수월해졌다”
입력 2018-03-14 15:5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배우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의 남다른 내조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KBS2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발표회에서는 윤창범 PD, 유동근, 장미희, 한지혜, 이상우, 박선영, 여회현, 금새록이 참석했다.
이날 이상우는 자신이 맡은 내과전문의 정은택 역에 대해 성격은 까칠하지만 의료봉사에 앞장서는 환자를 생각하는 의사”라고 소개했다.
이후 이상우는 (작품을 선택할 때) 김소연 씨와 대본을 같이 보지는 않았다. (하지만) 대본을 같이 맞춰준다. 그냥 열심히 잘하라고 맞춰준다. 잘 맞춰주는 사람이 집에 있으니 연기하는데 있어 조금 더 수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상우는 2016년 종영한 KBS2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에서 유진, 고두심, 김갑수 등과 호흡을 맞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상우는 "‘부탁해요 엄마 시청률이 거의 40% 정도 됐는데 이번 작품도 느낌이 좋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0~30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오는 17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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