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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그리워 할 것"... `빅뱅이론` 배우들, 故 스티븐 호킹 추모
입력 2018-03-14 15:55 
'빅뱅이론' 배우들과 스티븐 호킹 박사. 사진| '빅뱅이론' 공식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별세하자 미국 인기 드라마 '빅뱅이론' 배우들이 추모글을 올렸다.
영국의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14일(한국시간) 향년 74세를 일기로 자택에서 별세했다. 이에 그가 특별 출연했던 미국 드라마 '빅뱅이론'의 배우들이 SNS에 추모글을 공개했다.
앞서 스티븐 호킹 박사는 지난 2012년 방송된 미국 CBS 드라마 '빅뱅이론5'에 특별 출연해 드라마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빅뱅이론'의 페니역을 맡은 칼리 쿠오코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티븐 호킹 박사와 함께 해서 영광이었습니다. 그는 우리를 웃게 만들었으며, 그의 삶과 업적은 깊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당신의 지식과 용기에 감사드립니다"라고 그의 사망을 애도했다.

레너드 역의 자니 갈렉키 역시 "RIP 스티븐 호킹. 당신의 빛나는 업적 뿐 아니라 유머 감각을 모든 사람이 그리워할 것 입니다"고 추모했다.
'빅뱅이론' 공식 SNS에는 "당신을 '빅뱅이론'에 출연 시킨 것은 영광이었다"라며 "우리와 세계에 영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휠체어에 타고 있는 스티븐 호킹 박사의 주위에 '빅뱅이론' 배우들이 모여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영국의 이론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 박사는 21세였던 1962년 근위축성 측색경화증(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40여년을 투병하면서도 우주론과 양자중력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기며 세계적인 물리학자로 존경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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