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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밖의 일, 안타깝다" 티파니, `코코` 커버곡 음원 유출
입력 2018-03-14 15: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소녀시대 티파니가 솔로 커버곡 음원이 유출에 안타까워 했다.
티파니는 1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영어로 적은 장문의 글을 공개하며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
티파니는 "예상 밖의 일. 놀랐다"면서 "여러분과 소통하고 제가 무언가 창작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계획하고 있었다. 유감스럽게도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 계획한 것들이 먼저 유출됐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슬프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에서는 티파니의 솔로곡 '리멤버 미(Remember Me)'가 공개됐다. 이 곡은 지난해 개봉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의 OST를 편곡한 곡. 하지만 티파니의 글로 보면 이는 예정된 공개가 아니라 '유출'이었다.

새롭게 편곡된 '리멤버 미'는 티파니의 애절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티파니는 "새로운 버전의 '리멤버 미'를 즐겨달라. 여러분들을 위한 것"이라며 "조만간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리겠다"고 다음 행보를 주목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해당 곡이 공개되자 팬들은 "애플 뮤직 가입해야겠다 ㅋㅋㅋ", "우와.... 노래 고마워요!", "화이트데이 최고의 선물이네요", "우린 언제나 언니 기억하고 있어요! 어서 돌아와 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티파니는 소녀시대로 데뷔한 이후 함께 해온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지난해 10월로 종료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줄곧 관심 가져온 연기 공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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