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로투세븐, 프리미엄 유아동복으로 중국인들 사로잡아
입력 2018-03-14 15:00 
[사진제공 = 제로투세븐]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은 중국 상하이 노블 호텔에서 열린 '2018 F/W 중국 수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이번 수주회는 제로투세븐 대표 브랜드인 알로앤루와 알퐁소의 F/W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로, 브랜드 관계자 및 중국 전 지역에서 참석한 대리상, 백화점 바이어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중국 진출 이후 첫 수주회를 연 알퐁소에 현지인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기존의 귀엽고 발랄한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패턴, 컬러 등 최신 트렌드를 접목해 새로워진 알로앤루만의 스타일이 중국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
제로투세븐은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해 100% 캐시미어, 구스다운 등 고급스러운 기능성 소재 제품을 강화했다. 아기들이 특별한 날에 입을 수 있는 스페셜 라인과 실크처럼 부드러워 고급 소재로 손꼽히는 밀크 소재를 사용한 언더웨어 라인도 확대해 선보였다.
제로투세븐 중국 법인 관계자는 "중국 내 소비자의 소득 수준 향상과 두 자녀 정책이 맞물려 중국의 아동복 시장 성장세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며 "2007년 중국 진출 후 지속해서 수주회를 진행해왔고, 특히 올해는 고급화된 소재와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 신규 브랜드의 소개 등으로 중국 대리상과 바이어들의 반응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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