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파이브지티, 가정용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 공개
입력 2018-03-14 14:19 
파이브지티가 위급 상황 경보 시스템이 탑재된 가정용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제공 = 파이브지티]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얼굴 인식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파이브지티가 1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보안 엑스포 2018'에서 위급 상황 경보 시스템이 탑재된 가정용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Ufacekey)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가정용 설치형으로 홈네트워크 연동제품인 유페이스키를 5가지 컬러(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 그린)로 디자인해 업그레이드한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위급 상황 경보 시스템은 위급 시 사전에 등록한 표정 변화에 따라 이를 위급 상황으로 인지한 후 가족 등 지정된 스마트폰과 경비실 PC, 경찰서 등에 위급 상황 알람을 전송하는 것이다. 신속하게 주변에 위급상황을 알릴 수 있어 범죄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보안 사각지대에 있는 일반 주거 지역은 물론 최근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서 공개되는 유페이스키는 가정용 설치형으로 기존 거주 중인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에 설치가 가능해 모든 가정에서 쉽게 보안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 유페이스키는 사용자의 얼굴에서 4만여개 특징을 포착해 얼굴을 인식해 화면을 바라보면 1초 내에 인증이 완료되어 문을 열어준다.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도 연동돼 외부에 있어도 집안 출입여부 및 자녀의 안전귀가를 확인할 수 있다.
정규택 파이브지티 대표는 "앞으로도 독보적인 얼굴인식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사회적 안전장치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