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 `2018 러시아 월드컵` 방송 회선 지상파 3사에 제공
입력 2018-03-14 09:21 
[사진 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오는 6월 개최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방송 회선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단독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가 현지 경기장에서 국제통신망으로 전송된 방송을 받아 전용망을 통해 UHD 및 HD 화질로 지상파 방송 3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 중계를 위해 러시아 월드컵 국제방송센터(IBC)와 LG유플러스의 안양방송센터를 500Mbps급의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했다. 또 전구간 이원화 방식으로 500Mbps의 예비회선(2회선)을 확보해 지진을 비롯한 각종 사고에 대비했다.
또 러시아 월드컵 IBC와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간 이중 모니터링 체계 구축, 양방향 데이터 통신 구성, 24시간 방송중계 비상 상황 감시 및 지원 등 각 가정에 제공되는 중계 방송 영상에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전무는"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등에 이어 이번 러시아 월드컵 방송 회선을 제공하게 된 것은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운용 노하우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시안게임, 올림픽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방송중계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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