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빅뱅 `꽃길`, 대성 입대일 맞물려 발표
입력 2018-03-13 18:01 

빅뱅의 신곡 '꽃길'이 13일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후 6시 빅뱅 5인 전 멤버가 부른 '꽃길'을 발표했다.
'꽃길'은 군입대로 인한 공백기를 앞둔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을 녹여낸 곡이다. 특히, 리더 지드래곤과 맏형인 탑이 작사를 맡아 팬들에게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
도입부에서 지드래곤은 '그 땐 참 좋았는데 말이야 너와 함께 할 수만 있다면', '때론 외롭고 슬퍼도 말이야 너와 같이 할 수만 있다면', '우리 이게 마지막이 아니야 부디 또 만나요 꽃이 피면'이라고 노래한다. 데뷔 이후 줄곧 함께해준 팬들에게 재회의 그 날을 기다려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그리워지면 돌아와줘요 그 때 또 다시 날 사랑해줘요', '이 꽃 길 따라 잠시 쉬어 가다가 그 자리 그 곳에서 날 기다려요' 등의 노랫말에도 팬들을 향한 빅뱅의 마음이 담겨 있다.
'꽃길'은 지난 2016년 12월 '메이드(MADE)' 앨범 이후 1년 3개월 만의 신곡이다. 이날 대성이 강원도 화천 27사단 이기자부대로 입대하면서 빅뱅은 막내 승리를 제외하고 4인 멤버 전부가 군인 신분이 됐다.
[박창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