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주가 혼조세...코스피 강보합 마감
입력 2008-05-14 15:55  | 수정 2008-05-14 18:25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한때 13포인트 이상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는 장막판 매수세가 들어오며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보도에 김종철 기자입니다.


별다른 호재없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국내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95포인트 오른 1,843.75, 코스닥 지수는 3.3 포인트 내린 652.14를 기록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00억원과 41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가운데 기관이 1,30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외국인 중심의 매물이 쏟아지며 1,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전기가스, 운수창고, 종이목재등이 오른 반면, 증권사 신규 설립에 따른 경쟁 심화 영향이 부각된 증권이 6일째 내렸습니다.

이밖에 의약과 유통, 운수장비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대형주 중에서는 LG전자와 한국전력, 우리금융 등이 오른 반면, 현대중공업은 이틀언속 크게 하락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평산과 서울반도체, NHN이 떨어졌고, 메가스터디와 성광벤드, 소디프신소재가 상승했습니다.

해외 증시에서는 지진 수혜주가 강세를 보인 중국과 일본, 대만 증시가 올랐지만, 홍콩 증시는 내렸습니다.

mbn뉴스 김종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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