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G `전자담배 릴`, 전국 주요 대도시로 판매 확대
입력 2018-03-13 14:07 
[사진제공 = KT&G]

KT&G(사장 백복인)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인 '핏(Fiit)'의 판매지역을 기존 서울지역에서 전국 주요 대도시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판매지역은 전국 6대 광역시, 경기도 6개 도시(성남, 고양, 수원, 안양, 용인, 과천), 세종특별시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최근 자체 조사 결과 서울 이외 지역에서 '릴'을 구매 하고 싶은 소비자가 14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판매지역 확대를 결정했다"며 "향후 공급량 확대와 판매처를 확보해 빠른 시간 안에 전국 모든 지역에서 구입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T&G는 지난해 11월부터 릴과 핏을 서울지역 편의점 7700개소에서 판매했다. KT&G는 오는 14일부터 주요도시에 설치된 '릴 스테이션' 21개소에서 7일 동안 사전판매를 진행한 뒤 21일부터는 판매처 3900여곳에서 정식 출시한다.

지역별로 인천·경기도는 GS25, 대전·세종은 세븐일레븐, 대구는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부산·울산은 CU, 광주는 CU와 미니스톱에서 각각 판매된다.
릴 판매가격은 9만5000원에 판매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인 코드를 받은 소비자는 6만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핏은 한갑에 450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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