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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D-1”…‘지금 만나러 갑니다’, 누리꾼 반응은?
입력 2018-03-13 13:51  | 수정 2018-03-13 13:58
'지금 만나러 갑니다' 포스터.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개봉을 하루 앞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판타지적 설정과 신선한 전개로 궁금증을 더한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이치카와 타쿠지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일본에서는 2004년과 2005년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되며 큰 사랑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멜로 연기로 정평난 손예진과 소지섭이 만나 기대를 높였다. 손예진은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아내가 결혼했다 등을 통해, 소지섭은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오직 그대만, ‘주군의 태양, ‘오 마이 비너스 등 작품으로 멜로 연기 실력을 탄탄히 쌓았다.

한국판으로 리메이크된 일본 소설 원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다양한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원작에 대한 언급이 주를 이뤘다. 원작 이미지가 강한 작품이어서 어떻게 담았을지 궁금하다”, 일본 특유의 판타지 느낌을 어떻게 풀었을지 기대된다” 등 의견이다.
이미 아는 내용이어서 흥미를 끌기는 어려울 것 같다”, OST나 전개가 아쉬웠다” 등 우려와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었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했다는 누리꾼들은 봄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좋은 영화다”, 두 주연 배우의 연기력과 케미가 훌륭하다”, 웃고 울고 설레고 마음 졸이며 봤다” 등 호평을 내놓았다.
한편,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4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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